박태환의 도핑 양성 반응 소식이 이어진 가운데, 소속사가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26일 박태환의 소속사 측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 2개월 전 국내의 모 병원에서 카이로프랙틱을 마친 뒤 주사를 한 대 맞았는데 그때 금지약물 성분이 포함돼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며 '주사를 맞기 전 전문의에게 금지약물 포함 여부를 수차례 확인했으나 전혀 문제가 없다는 대답을 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소속사 측은 '해당 병원을 상대로 민, 형사상 책임을 묻을 예정으로,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세계수영연맹(FINA)에 사정을 적극 해명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는데요.
한편, 박태환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도중 실시한 수차례의 도핑 테스트에서는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